수원 화성 화홍문 옆에 위치한 동북각루, 편액에는 방화수류정 이라고 쓰여 있다.
고층빌딩과의 묘한 대조가 동북각루를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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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중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화홍문.
다시 찍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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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옆을 지키고 있는 북서적대에는 홍이포가 배치되어 있다.
공성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쓰였을 대포가 국경이 아닌 정조 때 제2수도인 수원화성에 설치됐어야만 하는 역사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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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봉수당 석축계단으로 태극무늬와 구름무늬가 위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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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에서 바라본 화성행궁은 이것이 단순한 왕의 행차를 위한 행궁이 아닌 조선의 권력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장소였음을 알 수 있다. 궁궐의 형식을 그대로 본 따서 만든 화성행궁은 행궁답지 않게 아주 많은 부속건물을 거느리고 있어  궁궐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 정조가 올 때마다 노론은 아마도 살기를 느꼈을 것 같다. 정조의 야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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