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
3관문 앞은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이 날은 소풍은 중학생들로 만원이었다.
1관문에서 3관문까지의 길은 등산이라기 보다는 도심약수터를 오르는 것처럼 넓고 편안한 길이었다.
하지만, 운동부족인 나에게는 이 편안한 길도 숨 고르기를 몇 번씩이나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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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마역봉에서 바라본 조령산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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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관
할아버지들이 정겹게 하산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조곡관 앞의 다리는 최근에 지어진 것처럼 보였다.
다소 조곡관과 어울리지는 않는 다리의 모양이었지만,풍경을 거스르지는 않았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이 몹시 맑아 여름 이었다면 발이라도 담그고 갔을 듯 싶다.
이 날 조곡관에서는 지금 한창 주가 상승중인 "추노"를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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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들인데, 유모차 방한 아크릴 너머의 아빠를 알아보고는 씩 웃어준다.
뒤집기가 끝나고 슬슬 기어다니고 싶어하는게 여간 신기하면서도, 참 잘 커주는 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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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새벽에도 왔고, 오전에도 왔고, 오후에도 왔다.
진출입로의 경사가 심한 우리 회사는 그래서 새벽에도, 오전에도, 오후에도 눈이 올 때마다 치웠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눈은 계속 왔다. 
아무런 말 없이 종일 눈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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