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을 막 넘긴 아들 준표의 발은 엄지 손가락만하고 종아리도 겨우 집개손가락보다 조금 길다.
너무 작아서 안아 주기에도 조심스럽지만, 사랑은 그 무엇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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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은 늘 길이다. 길 위의 길, 길 밖의 길, 길 위의 시간, 길 속의 삶
그날 만난 길은 풍성한 가을을 둥그러니 품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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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긴 여정의 시작인 결혼식에서, 서로의 손을 부여 잡고, 사랑과 믿음을 다짐하리라.
그 때의 마음이 늘 함께 하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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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깃대에 천으로 연출한 이순신축제의 태극기는 쉼 없이 펄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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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축제에서 사람들은 그림에서도 자신보다 더 예쁜 자신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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