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친구의 웃음이 해맑다.
그 웃음을 보면서 늙는다는 웃음을 잃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내가 늙어 웃는 웃음이 비웃음도 헛웃음도 아닌 아들처럼 순수한 해맑은 웃음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