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함께 간 성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아들과 아들을 몹시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둘만의 오붓한(?) 대화를 끊임없이 나누고 있다. 네살박이도 사랑을 아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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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가 계곡 여기저기 널려 있는 운일암반일암의 풍경은 마치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의 일부를 보는 듯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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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이 머리만 내민 채 신나게 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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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가고 난 후 붉게 물든 곡교천의 노을은 장엄하면서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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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박이 우정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만, 그 우정이 늘 친근함으로 추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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