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는 이 시기에 노을은 붉은 노을의 수준을 너머 생명의 피를 머금은 색깔이다.
선홍색과 금빛의 일몰이 천지를 새롭게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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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비춘 구름과 그 가운데를 비집고 서 있는 고압송전탑이 인상적이었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온전히 자리를 지킬 줄 아는 강인함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마을을 산자락의 실루엣에 묻고, 구름의 명암을 살리기 위해 노을의 밝은 쪽에 측광을 하여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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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을 질 때 노출을 노을에 맞추고 찍어서 피사체는 실루엣만 남기는 사진을 많이 찍는다.
그 이유는 노을의 강력한 주홍색을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고 노을을 배경으로 찍으면 강렬한 플래시빛에 배경과 피사체가 이질적이거나, 노을이 잘 표현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플래시를 고속동조로 세팅한 후 노을 주변에 노출을 맞추고, 다시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서 노출 잠금 (캐논에서는 *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는 노을에 노출을 맞추게 되고, 플래시는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게 되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때 환경에 따라 플래시의 노출을 1~2스톱 정도 줄이면 배경과 이질적이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의 사진은 노을빛에 반짝이는 버들강아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했고, 플래시 사용법은 위에서 설명한 고속동조에 플래시 노출잠금으로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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