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그림자만 비춰도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이도 모이는 비단잉어의 수명은 사람만큼이나 길어서 70년 이상이라고 한다. 민물고기가 그렇게 오래 살 다니 놀랍다. 
입속을 다 드러내며 뻐끔거리는 큰 놈은 아마도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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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근무할 적에 찹쌀 순대를 먹어 보곤 "이건 가짜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오히려 찹쌀 순대가 더 많다. 
그러나, 역시 순대는 번듯한 가게도 없이 길위에 자판 펼쳐 놓고, 종일 우려내는 야채, 선지 가득한 대전 중앙시장통 골목 순대가 찐짜 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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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햇빛 머금은 감잎새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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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도 없이 모기장만 있는 노란 벽에 창문, 
이 보다 강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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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아스팔투에 샛노란 맨홀! 너무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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