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자 조카 지호는 부끄러웠는지, 애교 만점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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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태조산의 단풍 색깔은 너무나 선명했다. 사람들은 카메라로 여기저기서 단풍 든 나무를 찍었다 .
그러나, 덩그러니 혼자 있는 나무가 아닌 이상 단풍을 찍기 위해 나무 전체를 찍는다면, 일반적으로 아주 평범한 사진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사진은 하드디스크 어딘가에서 평생토록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럴 때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한 채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는다면 전혀 새로운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등 뒤에 노오랗게 단풍 든 나무가 있고, 그 뒤에 햇님이 있다면 나무잎이 색깔이 더 잘 나올 것이다.
인물이 까맣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속동조로 플래시를 터트려야 한다.

노오란 낙엽은 완전히 뭉개져 인물과는 동떨어진 벽지처럼 나왔다.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색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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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와 우리집 애완견 미니.
내 삶의 끝에서까지 사랑하기에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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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내 아들의 목에 장수를 바라는 전통적인 마음의 표시인 명주실을 걸어 주었다.
수명 외에 명주실에 나는 한 가지 바람을 더 실었다. 
얽힌 실타래 같은 이 복잡한 세상을 스스로 잘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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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외할머니가 손자를 바라보는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친할아버지가 손자를 바라보는 사진이다.
100일에 찍은 사진인데, 손자를 대하는 조부모의 흐뭇함은 늘 한결 같음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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