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준표가 서울에 갔다가 피곤 했는지 용산역 수유실에서 정말 편안하게 잠을 잔다.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릿한 순간  (0) 2010.09.24
물 놀이 하는 아들  (0) 2010.08.08
티밥 먹는 아들  (1) 2010.04.30
쭉쭉이  (0) 2010.02.02
반가움  (0) 2010.01.08


거의 유일한 간식인 티밥을 아들 준표는 고맙게도 아주 잘 먹는다.
흥부처럼 티밥을 얼굴에 붙이며 먹는 게 아주 귀엽다.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놀이 하는 아들  (0) 2010.08.08
잘 자라 우리 아가  (0) 2010.06.21
쭉쭉이  (0) 2010.02.02
반가움  (0) 2010.01.08
말 없이  (0) 2010.01.07


이 문을 보았을 때 작은 쐐기가 전부인 빗장이 언제라도 누구라도 환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쇠를 가져가야 하는 화장실, ID카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사무실, 입구마다의 감시카메라 등 
온통 폐쇄적인 도시의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된 그 너그러움에 그 열린 풍경에 가슴이 환해졌다.

'건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관 #1  (0) 2012.11.11
안개 낀 탕정 풍경  (0) 2012.10.26
경주타워야경  (0) 2010.02.18
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  (0) 2010.01.16
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관  (0) 2010.01.16


마곡사 대광보전의 문살은 꽃살무늬창이다.
대광보전은 보물 제802호로 조선 순조 13년 1813년에 새로 지은 것이라 한다.
대광보전의 꽃살창은 세월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 목수의 솜씨가 무척이나 섬세해서 세월까지도 아름답게 조각한 듯 하였다.


'패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화로운 선  (0) 2010.09.06
등나무 잎사귀  (0) 2010.08.08
화려한 회전  (0) 2010.02.02
Colorful  (0) 2010.02.02
봉수당 계단  (0) 2009.12.25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귀면와이다.
이 것 말고도 다른 귀면와가 존재하지만, 이 것만큼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것은 보지 못했다.
물소뿔 같은 눈썹, 튀어나올 듯한 눈알,사자가 위협하는 듯한 콧주름과 송곳니!!!
요즘의 디자인보다 더 세련된 듯한 느낌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높은 미적감각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유물이다.
참고로 이 귀면와의 유물번호는 224이다.

'사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천  (0) 2011.04.08
철탑  (0) 2010.08.08
용연 수로  (0) 2009.12.25
북서적대 홍이포  (0) 2009.12.25
인형의 꿈  (0) 2009.10.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