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 반짝이는 설화산 정상의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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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유일한 간식인 티밥을 아들 준표는 고맙게도 아주 잘 먹는다.
흥부처럼 티밥을 얼굴에 붙이며 먹는 게 아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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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매점 가판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싸구려 바람개비를 보았을 때, 사진찍기에는 재미 있을 거라 생각했다.
바람개비의 재질이 반사되는 것이어서, 플래시를 터뜨린다면, 
바람개비가 만화에 나오는 빠르게 회전하는 불꽃나는 톱니바퀴 모양처럼 찍혀서, 
주변과는 완전히 이질적인 모양으로 찍힐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도했던 것보다 더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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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태조산의 단풍 색깔은 너무나 선명했다. 사람들은 카메라로 여기저기서 단풍 든 나무를 찍었다 .
그러나, 덩그러니 혼자 있는 나무가 아닌 이상 단풍을 찍기 위해 나무 전체를 찍는다면, 일반적으로 아주 평범한 사진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사진은 하드디스크 어딘가에서 평생토록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럴 때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한 채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는다면 전혀 새로운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등 뒤에 노오랗게 단풍 든 나무가 있고, 그 뒤에 햇님이 있다면 나무잎이 색깔이 더 잘 나올 것이다.
인물이 까맣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속동조로 플래시를 터트려야 한다.

노오란 낙엽은 완전히 뭉개져 인물과는 동떨어진 벽지처럼 나왔다.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색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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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와 우리집 애완견 미니.
내 삶의 끝에서까지 사랑하기에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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