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산업단지내 삼성전자 직원을 위한 트라팰리스의 야경이다.
언제 봐도 논밭 가득한 동네에 트라팰리스는 맞지 않는 옷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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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낮게 드리워졌지만, 구름과 트라팰리스와의 거리, 그리고 구름과 어둠의 하늘 공간을 생각해 보면 가로 보다는 세로가 더 적합한 구도라고 생각한다.
아파트의 조명과 오로라 같은 구름이 생각처럼 찍혔고, 조리개를 많이 조이고 노출도 1분 넘게 찍었는데,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지는 않아서 만족한다.
단지, 이 사진을 찍을 때 안개비처럼 조금씩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렌즈에 빗방울이 맺힌 것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고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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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고 난 어둠뿐인 들녘과는 상반되게, 트라팰리스 옥상에서 쏜 조명이 부드럽게 비를 뿌릴 듯 낮게 드리운 구름을 비추어 오로라처럼 멋지게 표현되고 있었다.
트라팰리스 아파트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담고 싶어, 미러 락업, 유선릴리즈, 15초 노출로 찍었다.
유선릴리즈는 호루스벤누 7000원짜리 쓰는데, Bulb도 지원되고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다.
굳이 비싼 캐논 유선릴리즈 쓸 필요 전혀 없다. 뽀대 중요시 한다면 할 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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