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날 바라본 탕정 풍경

트라팰리스 옆 교회가 인상적이다.


탕정산업단지내 삼성전자 직원을 위한 트라팰리스의 야경이다.
언제 봐도 논밭 가득한 동네에 트라팰리스는 맞지 않는 옷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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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는 연일 최고의 강설량과 최저 기온이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어렸을 적 눈 오는 풍경은 그 자체가 놀이였고, 눈 그친 풍경은 고즈넉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된 요즘 눈은 크리스마스이브를 제외하고는 혐오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눈이 많이 내린 이 날, 회사 옥상에서 바라 본 풍경은 그저 헛헛했다.
삼성전자 시설물을 들여오기 위해 반쯤 산을 깍다 만 탕정산업단지의  눈 덮인 풍경은 부자연스럽다 못해 생경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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