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어떤 이는 특수작물을 해 보라고 하고, 어떤 이는 땅을 팔아 다른 장사라도 하라고 하지만,
벼농사는 이 땅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에 농부는 오늘도 새벽부터 피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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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으로 추수가 끝난 논에는 볏짚이 파도처럼 넘실 거리고 있었다.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를 했던 촌로의 바램이 이루어졌지만, 
촌로의 바램보다 쌀값은 더 떨어졌을텐데......
고된 농부의 마음도, 정갈하게 너울지는 볏짚만큼 풍년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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