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을 보았을 때 작은 쐐기가 전부인 빗장이 언제라도 누구라도 환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쇠를 가져가야 하는 화장실, ID카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사무실, 입구마다의 감시카메라 등 
온통 폐쇄적인 도시의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된 그 너그러움에 그 열린 풍경에 가슴이 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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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대광보전의 문살은 꽃살무늬창이다.
대광보전은 보물 제802호로 조선 순조 13년 1813년에 새로 지은 것이라 한다.
대광보전의 꽃살창은 세월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 목수의 솜씨가 무척이나 섬세해서 세월까지도 아름답게 조각한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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