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많은 가족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밭수목원을 방문하였다.
아직 한낮에는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내가 방문한 오후에는 물놀이를 하기에는 좀 서늘하였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까 봐 하는 엄마들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은 분수 물놀이에 완전히 신이 났다.
분수가 잠깐 멈추자 아이들이 물을 첨벙거리며 열 맞추어 일제히 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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