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보다 먼저 피기 시작했던 산수유가 이제는 활짝 만개하여 등산로가 더욱 밝아진 느낌이다.

'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록의 싱그러움  (0) 2013.05.10
설화산 꽃 #4  (0) 2013.04.19
설화산 꽃 #2  (0) 2013.04.19
설화산 꽃 #1  (0) 2013.04.19
설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광덕산  (0) 2013.04.19

이 날 태조산의 단풍 색깔은 너무나 선명했다. 사람들은 카메라로 여기저기서 단풍 든 나무를 찍었다 .
그러나, 덩그러니 혼자 있는 나무가 아닌 이상 단풍을 찍기 위해 나무 전체를 찍는다면, 일반적으로 아주 평범한 사진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사진은 하드디스크 어딘가에서 평생토록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럴 때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한 채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는다면 전혀 새로운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등 뒤에 노오랗게 단풍 든 나무가 있고, 그 뒤에 햇님이 있다면 나무잎이 색깔이 더 잘 나올 것이다.
인물이 까맣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고속동조로 플래시를 터트려야 한다.

노오란 낙엽은 완전히 뭉개져 인물과는 동떨어진 벽지처럼 나왔다.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색다르지 않은가?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 났다!  (0) 2009.11.25
꿈꾸는 아이  (0) 2009.11.01
사랑하는...  (0) 2009.10.23
100일 그 의미  (2) 2009.10.23
손자를 대하는 조부모 마음  (0) 2009.10.21

유리창도 없이 모기장만 있는 노란 벽에 창문, 
이 보다 강렬할 수 있을까?

'건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라팰리스 야경2  (0) 2009.11.10
트라팰리스 야경  (0) 2009.11.09
세상의 핏줄  (0) 2009.10.24
몽환의 다리  (0) 2009.09.19
호서대 교회  (0) 2009.09.19

까만 아스팔투에 샛노란 맨홀! 너무 강렬하다.

'패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 낙옆  (0) 2009.11.01
감잎새  (0) 2009.09.21
거미줄 닮은 유리 천정  (0) 2009.09.19
가두어진 빛  (0) 2009.09.19
생명  (0) 2009.09.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