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재롱잔치에서 아들은 긴장한 듯 표정이 내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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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어린이집 재롱잔치에 온 가족들이 저마다의 아이들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연예인의 공연을 보는 모습과 무척이나 닮았다. 단연 스마트폰은 2010년대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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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의 사람들과 민주지산 무인대피소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간단하게 술도 함께 하였다.

情이 많이 쇠퇴한 요즘에도 대피소에서는 자기의 음식을 함께 나누고, 산을 함께 이야기한다.

나무 벽난로의 온기가 마음까지 포근하게 하는 민주지산 무인대피소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갖고 싶다.


어둠 속에 빛을 주어야 하는 것이 종교의 사명일 것이다.

굳게 단힌 교회와 그늘진 벽면에서 종교를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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